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논가집에서 묵사발과 감자적

사람사는 이야기

by ghddus 2020. 6. 30. 21:40

본문

논가집의 묵사발과 감자적

 

지나가는 길에 감자적집이 보여 들어갔어요.

논가집이라는 곳인데 저녁시간으로는 좀 이른시간이라 손님이 많지는 않았어요.

 

 

저희는 묵사발과 감자적을 주문했어요

 

 

 

 

 

 

제일 먼저 묵사발이 나왔어요
양이 제법 많아 둘이서 나눠먹었는데 .. 테이블에 접시가 구비되어 있어 편했네요.

 

 

 

 

 

묵사발을 먹는데 참 시원해서 좋았어요.

그런데 ... 너무 짜서 ... 물을 가득 부어서 조금 간을 약하게 해서 먹었어요.

 

 

 

 

 

 

묵사발을 먹고 있는데 감자적이 나왔어요.

쫀득한 감자적이 노릇하게 구워져서 참 맛있어 보였어요.

 

논가집을 오랜만에 갔는데 .. 갈때마다 음식맛이 다른것 같아요. ㅋㅋ

 

 

 

 

 

동행인이 아무래도 밥이 있어야 할 것같다고 해서 공기밥 하나 추가했는데 ..

밥을 먹는 표정이 이상하더라구요.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 밥이 한 2-3일은 지난 밥 같다고 해서 .. 설마~?! 라고 생각하며 냄새를 맡았는데 .. 와~!! 정말 밥에서 몇일 된 밥에서나 나는 냄새가 나더군요.

 

지금 사진으로 그냥 봐도 밥에 윤기는 하나도 없네요.

 

 


 

그리고 먹다가 안 사실인데 .. 여기는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마스크 착용을 안 하고 있었어요.

그걸 왜 몰랐을까? 싶을 정도로 ... 아무도 하지 않고 있었다는.

 

 

얼굴에서 빨간 색이 눈에 띄어 쳐다봤더니 .. 립스틱이였다는 ..

그래서 마스크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이미 거의 다 먹었기에 .. 냉큼 마무리하고 그냥 나왔는데 ...

위생을 생각해서라도 식당에서는 원래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는 건데 ..

 

요즘 같은때 마스크를 하지 않고 식당을 운영하다니 .. 정말 놀라웠어요.

 

식당내부에서 손님들이 알아서 사회적거리두기를 하고 있어 그점은 좋았는데 ..

막상 식당종업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그저 놀라움만...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제2조 별표1 4항 

식품등의 제조.가공.조리 또는 포장에 직접 종사하는 사람은 위생모를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희 하여야 한다.

 

보통은 해당 시행규칙에 대해 마스크는 없어서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는 내용에 따라 마스크는 필수로 착용해야겠죠.

 

그래서 이번에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음식점등 식품취급 시설 종사자의 마스크착용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하였다고 하네요.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