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1441hz에서 티타임~ 저녁으로 해삼과 멍게를~

사람사는 이야기

by ghddus 2021. 2. 11. 23:17

본문

1441hz에서 티타임~ 

 

 

한우로 식사를 마치고 밖에 나와서 운동을 하고 있다보니 작은조카에게서 연락이 왔더라구요

자기 준비하고 있다고 .... ㅋㅋㅋ

준비하고 있다는 말은 나가고 싶다는 의미라 빨리 걸어서 운동을 마치고 조카를 데리러 언니와 집으로 돌아갔어요.

 

 

그래서 가게된 곳 ... 1441hz

 

연곡면에 위치한 1441hz는 언니도 조카도 마음에 들어하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가본적이 없어 어떤 곳인가 해서 가봤는데 ...

 

2층에 위치한 까페로 좌석간의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고 중간에 벽으로 막혀 있어 분리된 공간 느낌을 주는 곳이였어요.

창문도 중간에 손잡이로 밀면 환기도 되더라구요.

창밖으로 바다가 바로 보여 연곡면과 주문진의 해안길 야경이 멋지게 보여지는 곳이였어요. 

 

 

 

 

아메리카노와 조각케익

 

 

저희가 주문한 메뉴인데 ... 아메리카노를 진하게 요청하면 샷을 추가해주시는 것 같아요.

주문 당시 '진하게 드릴까요?'라고 물어보시더라구요.

 

레몬한라봉 조각케익은 새콤한게 정말 맛있어요.

오레오 조각케익은 제가 잘 안 먹는 종류의 케익인데 ... 맛만본다고 조금 먹어보니 와~ 하나도 안다네요.

아메리카노와 먹으니 단맛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제가 오레오 케익종류는 달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ㅋㅋ

 

 

 

 

 

 

이렇게 40분정도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조카가 해삼이 너무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차를 살짝 돌려서 해삼을 샀어 집으로 돌아갔어요.

 

 

 

저녁으로 해삼과 멍게를~

 

 

멍게는 1kg에 15,000원이고 해삼은 500g에 20,000원 하더군요.

 

그래서 각 1개씩 구매했어요.

와사비와 초장은 그냥 주셨어요.

 

 

 

 

 

조카도 저도 멍게와 해삼을 좋아해서 둘이서 거의 다 먹었어요.

 

멍게는 씹는 그 순간 향긋한 향이 올라오고~

해삼은 씹을수록 향긋한 해삼향이 올라오는데...

 

해삼은 초장을 찍어먹으면 저는 해삼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없더라구요.

 

 

 

 

 

그런데 조카가 기름장을 만들어서 앞에 놓길래 해삼을 기름장에 찍어먹으니 ...

와~ 정말 맛있더라구요.

제 식성에 해삼은 기름장이였어요.

초장찍어 먹는 것 보다 기름장에 찍어 먹으니 해삼의 향이 더 잘 느껴지더라구요.

 

기름장이 도착하는 순간 해삼이 개눈감추듯 사라져버렸다는 ... ㅋㅋㅋ

 

 

오늘은 이렇게 오후시간을 먹방으로 전부 보냈버렸네요. ^^

 

 

이런 시간들 참 배부르고 행복한 시간인 것 같죠~ㅎㅎ

 

 

 

설 명절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