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속초 봉포 머구리집에 다녀왔어요.

사람사는 이야기

by ghddus 2021. 12. 21. 21:59

본문

속초 봉포 머구리집에 다녀왔어요.

 

 

속초 맛집을 검색하다 머구리집을 발견했어요.

네비에 머구리집을 검색하니 여러군데가 떴는데요...

'봉포머구리집'이라고 검색을 해야 제가 가려고 했던 곳이 뜨더군요.

 

 

맛집이 아니라 엉뚱한 곳에 갈뻔 ... 했어요. ㅋㅋ

 

 

 

 

 

식사시간을 피해서 갔는데 사람들이 좀 있긴했어요.

부모님이 오셨어 그래도 맛집으로 소문난 곳에 한번 다녀와야겠다 ... 싶어서 갔는데~

조금 늦게 들어갔어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구요.

 

다행히 거리두기는 해줘서 그나마 편하게 먹었어요.

 

 

봉포머구리 전복물회, 오징어순대, 성게비빔밥

 

 

전복해삼물회를 먹고싶었는데 ... 해삼이 품절이라고 해서 ..

그냥 전복물회로 주문했어요.

 

한 그릇에 1인분으로 알고 사람수에 맞춰 주문했는데 ... 양이 엄청 많았어요.

물회에 국수가 함께 나오고 밥을 먹고 싶으면 따로 추가주문을 해야하더군요.

 

 

 

 

 

봉포머구리 전복물회

 

 

요게 봉포머구리의 전복물회.

아빠와 엄마가 전복물회를 보시더니 '와~' 놀라시더라구요.

양이 푸짐해서 만족스러워 하셨어요.

전복이 한 개가 올라갔으면 아쉬웠을텐데 두 개가 올라가서 더 푸짐해 보였던듯~ ㅎㅎ

 

 

 

 

 

 

봉포머구리 오징어순대

 

 

오징어순대도 두툼하고 따끈한게 맛있었어요.

오징어순대 가격이 그렇게 착하지는 않았지만 .. 솔직히 부담이 되는 가격이였는데 ..

그래도 부모님과 함께 간거라 두 접시를 주문했어요.

'좀 많을까?' 걱정도 했는데 .... 정말 맛있다며 전부 드시더라구요.

 

 

 

 

봉포머구리 성게비빔밥

 

 

성게비빔밥은 엄마가 '성게비빔밥은 어떤 맛일까?'라며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것도 두 그릇 주문을 했어요.

어떤 맛인지 알아보자고~ ㅎㅎㅎ

 

아빠는 성게가 씁쓰름한 맛이 느껴지는데 원래 이런 맛이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수입멍게라서 그럴거라고 했는데 ... 맞나요?

국산 멍게는 고소하다고 들었는데 ... 안먹어봐서 저도 모르겠네요. ㅋㅋ

 

엄마는 궁금증이 해소되었는지 성게 비빔밥을 전부 드시고 다음에는 안먹어도 될것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맛이 없어?'라고 물어보니 '고소하고 맛있어. 그런데 저 돈내고 먹기에는 다시 안 먹어도 될 것 같아.'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개인적으로 결론을 내리자면 맛은 괜찮지만 돈값은 못하다는 의미같아요. ... 맞겠죠? ㅎㅎ

 

 

 

 

부모님과 함께 봉포머구리에서 이렇게 늦은 점심을 먹었는데~

전반적으로 부모님이 굉장히 흡족해 하셨고 좋은 음식 먹었다며 즐거워하셨어요.

 

맛집은 맛집이더라구요.

물회 ... 다시는 안먹는다고 했는데 ... 저도 참 맛있게 잘먹었네요. ㅎㅎ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른 맛집도 알아봤다가 모시고 가봐야겠어요.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