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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 비빔밥과 산채 비빔밥, 파전

사람사는 이야기

by ghddus 2022. 2. 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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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 비빔밥과 산채 비빔밥, 파전

 

 

 

장거리를 출발하기 전에 먹은 점심겸 저녁.

 

아무래도 이동을 하다보면 배가 고플것 같아 출발전에 배를 채우기로 하고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갔어요.

거의 대다수의 식당은 문을 닫은 상태이고 ... 2곳이 문을 열었는데 ... 한 곳이 손님이 없어 그곳으로 들어갔어요.

 

 

밥 한그릇 가격이 ... 상당히 부담스러웠지만 .. 그래도 곤드레 비빔밥과 산채 비빔밥 그리고 파전을 주문했어요.

 

 

 

 

타버린 파전

 

 

파전이 제일 먼저 나왔는데 ... 

파전이 타서 나왔어요.

사장님이 요리하는 분이 파전을 태웠다며 탄 파전은 서비스로 그냥 드리고 새 파전을 구워서 가져다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탄 파전을 먹었는데 ... 쓴맛이 느껴지긴 했는데 ... 저 파전을 전부 먹었어요.

탄 것 빼고는 맛이 괜찮았어 자꾸 먹게 되더라구요.

 

새 파전을 구워서 가져다 준다고 했는데 ... 아무래도 배가 불러 못 먹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살짝 들었어요. 

 

 

 

 

 

산채 비빔밥과 곤드레 비빔밥

 

 

파전을 먹는 동안 나온 산채 비빔밥과 곤드레 비빔밥.

산채 비빔밥도 곤드레 비빔밥도 ... 밥보다 야채가 더 많이 들어있었어요.

 

산채 비빔밥을 섞으니 ... 야채가 수북 ....

곤드레 비빔밥도 섞으니 ... 곤드레가 수북 ....

곤드레 비빔밥은 정말 밥이 안보일 정도로 곤드레가 수북했어요. ㅎㅎㅎ

 

 

산채 비빔밥은 양념이 고추장 베이스 양념이였는데 살짝 매콤하니 맛있었고~

곤드레 비빔밥은 간장 베이스 양념이였는데 간간하니 참기름도 가득 들어갔는지 고소한 향이 풍기는데 맛있었어요.

 

 

 

 

 

진짜 서비스였던 감자전

 

 

그렇게 식사를 거의 마무리지을때쯤 나온 감자전.

파전을 이미 먹었기에 파전보다는 감자전이 더 좋을것 같아 감자전으로 구웠다고 파전을 태워서 죄송하다며 감자전을 가져다 주시더군요.

 

 

 

저희 입장에서는 탄 파전이라고 해도 파전을 맛있게 하나도 안 남기고 먹었기에 감자전을 가져다 주시니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그래서 감자전도 전부 먹어버렸어요.

 

이렇게 푸짐하고 배부르게 먹고 출발하니 길도 안 막히고 집에 무사히 도착했네요.

 

이웃님들 모두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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