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진으로 출장을 갔다가 시계를 보니 ... 점심시간이 좀 지나있더군요.
그래서 근처를 헤매다 횟집이 보여서 물회를 먹으러 들어갔어요.
여름이라 회는 좀 피하고 싶었는데 ... 함께 가신 분이 횟집을 보더니 시원하게 물회를 먹자고 ...
다행인건 점심시간이 지나서 인지 ... 사람이 없더군요.
그래서 좀 편하게 앉아서 먹었어요.
물회를 드셔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 두 사람이 가든 세 사람이 인원수에 대비한 물회를 큰 용기 하나에 담아서 나오죠.
그래서 잘 섞어서 고르게 담아서 먹어야하죠. ㅎㅎㅎ
골고루 휘~휘~ 저어서 서로 덜어서 먹었는데 ...
물회에 반찬이 4가지가 나왔어요.
저는 물회자체가 간이 강한 편이라 반찬을 전혀 먹지 않기에 저 반찬들은 동행인이 혼자 먹었어요.
그래서 ... 맛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저는 한 그릇 푸짐히 담은 물회에 국수만 말아서 먹었어요.
물회 빛깔이 빨갛게 참 먹음직스럽게 찍혔네요. ^^
국수를 말아서 먹으니 강한 국물맛이 좀 중화되는 것 같았어요.
함께 간 동행인은 밥을 말아서 먹었는데 ... 물회에 국수와 밥 중 어떤게 더 괜찮은 건지 모르겠네요.
다음에 또 먹을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 저는 물회 맛을 잘 모르겠어요. ㅋㅋ
그냥 먹어도 맛있는 회와 멍개를 물에 담가서 먹을 필요가 있나 .. 싶기도 하고 .. ㅎㅎㅎ
더울때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것 같던데 .. 저희 가족들은 물회맛을 잘 못느끼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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