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직접 재배한 마늘, 양파, 무우, 당근

사람사는 이야기

by ghddus 2021. 6. 24. 22:34

언니가 사랑으로 가꾼 예쁜이들을 구경하러 밭에 다녀왔어요.

언니가 건강함을 뽐내는 마늘을 뽑아 주길래 냉큼 받아왔어요. ㅎㅎ

싱싱한 마늘 집에서 바로 까서 먹을려니 ... 말려야한다고 바로 먹으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ㅋㅋ

껍질이 하얀게 마늘이 되다 만것같다는 기분이랄까요~

몇일 말리니 ... 확실히 껍질과 마늘 속살이 구분되더군요. ^^

다이소에서 산 씨앗이 저렇게 튼실한 무우로 자랐어요.

언니가 다이소에서 씨앗을 몇종류 사달라고 해서 예전에 사다 준적이 있었는데 ..

그게 저렇게 컸다고 하네요.

먹을려면 가져가라는데 ... ㅎㅎ

더 자라게 그냥 두고 왔어요~^^

다이소에서 싼 당근씨앗이 풍서하게도 자랐네요.

주변에 더 있긴 하지만 사진엔 몇뿌리 안찍혔다는~^^

저 땅속에서 당근이 열심히 자라고 있다니 ... 정말 신기해요~

그래서 몇일전에 다이소에서 상추 3종류와 배추 씨앗을 사다가 가져다줬어요. ㅎㅎㅎ

양파는 언니가 종묘상에서 구매해서 심은건데 ...

정말 잘 컸어요.

주변 이웃분들이 양파재배에 전부 실패했다는데 ...

언니는 그냥 땅에 심어두니 혼자 저렇게 잘 자랐다고하네요.

주변분들 만류에도 심기를 잘했다며 양파가 너무 잘되서 이웃분들에게 나눠줄 정도로 수확이 많이 되었다네요. ^^

이렇게 땅이 주는 결실들을 보니 마음이 풍성해주네요~^^

이번에 산 배추도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