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수제쨈 만들기

블랙베리 수제쨈 만들기

 

 

블랙베리가 주렁주렁 열려서 익을때마다 수확해둔 블랙베리.

모일때마다 냉동실에 얼려둔거라 양이 제법 많이 모였어요.

 

그래서 오랜만에 블랙베리 수제 쨈을 만들어봤어요.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 헹군 블랙베리를 채반에 담아 물기를 빼주고 그동안 병은 소독을~ ㅎㅎㅎ

사진이 없어 올리지는 못했지만 별로 필요없는 사진인듯하네요.

 

 

블랙베리 쨈만들기

 

 

 

 

블랙베리를 열심히 끓여 주고~

어느정도 끓어서 핸드믹서기로 돌려줬어요.

그리고 한참을 더 끓여 줬는데 .. 그렇게 오래 끓이진 않은듯 .. 한 10분정도??!! 그것도 안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이렇게 전부 풀린 블랙베리를 채에 걸러줬어요.

채반에 전부 걸러주고 나니 ... 블랙베리씨가 한가득~ 남았네요.

 

요걸 그냥 버리지는 못하고 물을 부어 휘저어줬어요.

 

 

 

 

물을 섞어준 블랙베리 씨를 다시 한번 채에 걸러주면 ... 씨만 다시 남았어요.

처음보다 붉은 색이 많이 사라졌죠. ㅎㅎ

이렇게 걸러낸 씨는 전부 버리고 ...

 

 

블랙베리 과즙만 다시 웍에 부어서 끓였어요.

부글부글 한참을 끓여서 조금 졸여주다가 설탕을 넣어줬는데 ... 저는 블랙베리 양의 절반정도를 넣어줬네요.

쨈이 단것보다는 새콤한게 더 맛있더라구요. ㅎㅎㅎ

 

 

 

 

이렇게 천천히 저어주면서 한참을 끓여 줬는데 ... 설탕양이 적어서인지 그렇게 끈적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처음보다 많이 졸아서 불을 끄고 한김 식힌후 병에 담아줬어요.

 

 

 

 

블랙베리가 거의 2kg 살짝 안되는 양이였는데 ...

650g 유리병 하나와 시중에 파는 쨈병 하나가 나왔어요.

 

갓 만든 블랙베리 쨈으로 간식삼아 식빵에 발라 먹어줬는데~ 

오~ 완전 맛나네요. ㅎㅎㅎ

 

 

 

 

수제쨈이라 더 건강한 맛이라고 할까요. ㅋㅋㅋ

 

너무 맛있는 블랙베리 수제쨈~ 블랙베리 나무 주인인 언니에게 작은병하나 기증하는 걸로 하고 큰병은 제가 먹기로 했네요. ^^